<시간탐험대> 마지막 회 캡쳐.
7월 7일 오후 8시 50분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2>(시간탐험대) 최종화(6화)가 방송됐다. <시간탐험대> 제작진이 개그맨 유상무의 소원에 따라 프로그램을 더 이상 제작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
<시간탐험대> 폐지와 함께 제작진은 에필로그에서 “우리는 여기서 한 노비의 말을 되새기려 합니다”라는 자막과 유상무가 “시청률 별로 안 나왔으면 좋겠어요, 프로그램 없어지게”라고 인터뷰한 영상을 내보냈다.
이어 “한 유배인의 소원도 들어주려 합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유상무가 “프로그램 없어지라고 소원 빌었다”고 이야기 한 부분도 공개했다. <시간탐험대>가 더 이상 제작되지 않음을 알린 것이다.
시간탐험대원들은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살고 있었던 지금의 시간이, 조상님들의 노력 덕분이었다는 걸 프로그램을 통해 깨닫게 됐다”, “다 함께 고생하면서 진한 전우애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간탐험대> 최종회는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를 사실적으로 살아보는 ‘선사시대’ 편 마지막 이야기와 <시간탐험대> 프로그램 에필로그로 구성됐다.
<시간탐험대> 폐지에 네티즌들은 “<시간탐험대> 폐지라니 아쉽다”, “<시간탐험대> 폐지? 재밌는데 왜?”, “<시간탐험대> 폐지, 유상무 소원풀이 했네” 등의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