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한 시골 마을인 보카로에서 10대 소녀가 성폭행을 당했다. 그것도 보복 성폭행으로 이를 지시한 것은 마을 원로 회의였다.
영화 <간호사들> 스틸 컷.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성폭행을 당한 것은 이 마을의 14살 소녀였다. 문제는 이 소녀의 오빠가 해당 마을의 한 유부녀를 성폭행하려 했던 것이다. 성폭행을 당할 뻔 했던 여성의 남편은 마을 의회에 처벌을 요구했고 원로 회의에서 보복 성폭행이 결정된 것이다.
결국 14살 소녀의 오빠를 마을 의회에 신고한 성폭행 당할 뻔 했던 여성의 남편은 직접 보복 성폭행을 실행했다. 현지 경찰은 해당 마을의 촌장과 두 명의 성폭행 용의자는 경찰에 체포됐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