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질 과잉섭취가 습관이 된 사람들은 목이 자주 말라 또 다시 청량음료를 마시는 악순환을 되풀이한다. 평소 ‘목이 잘 마른다’ ‘급격한 체중감소와 어깨 결림’ ‘소변이 잦은 빈뇨’ ‘먹어도 포만감이 없다’ 등의 자각증상이 있는 사람은 급성당뇨병일 수 있으니 가까운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아보는 게 좋다.
최근에는 다이어트를 위해 일부러 ‘제로칼로리’ 음료를 마시는 사람도 많지만, 이쪽도 안심할 순 없다. 제로칼로리 음료는 실제로 칼로리가 없다는 얘기는 아니다. 더욱이 이런 음료들은 인공감미료를 이용해 단맛을 내는 경우가 많은데 과잉섭취하면, 신장기능 장애를 비롯해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강윤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