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삼성물산의 자기자본(11조 4195억 원) 대비 6.06%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채무보증으로 인해 삼성물산의 채무보증 총 잔액은 8조 7868억 원이 됐다.
삼성물산은 자회사인 삼성물산 인도법인과 발주자가 체결한 건설 EPC 계약에 대해 모회사 삼성물산이 보증인으로서 공사이행을 보증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건설계열사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이후 후계 승계를 위한 마지막 교통정리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현재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삼성물산 상사부문 고문을 맡으며 삼성물산 경영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