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는 14일 현재 전체 상영작 중 331회분이 매진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피판은 기존 스타일의 장르 영화들에 대한 지속성을 다지면서 새로운 영역의 장르영화를 개척, 전 세계 48개국 210편(장편 123편, 단편 87편)의 다양한 작품을 상영한다.
이중에서도 개막작인 `스테레오`를 비롯해 프루트 챈 감독의 `미드나잇 애프터`, `제로 법칙의 비밀`, `타임 랩스`, `필드 인 잉글랜드`, `원탁의 가족`, `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작품이 매진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는 미니 레드카펫 행사인 갈라 나이트는 총 3회로 진행되며 개막식 다음 날인 18일에는 개막작 `스테레오`의 감독 막시밀리언 엘렌바인 감독과 프로듀서인 알렉산드르 비켄바흐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21일에는 한국 영화 `터널 3D`의 박규택 감독과 배우 송재림 등이 참석하고 22일에는 `소녀 괴담`의 오인천 감독과 배우 강하늘 등이 참석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현재 매진된 작품들은 현장 판매분이 남아있다. 상영작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www.pifan.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 관련 문의는 영화제 사무국 티켓 담당자(032-327-6313: 내선 162, 163)으로 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