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시장개척단이 중국 현지 수출상담을 펼쳐 14억5500만원의 계약성과를 이뤄냈다.
[일요신문]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중국에 파견됐던 경기 광주시 시장개척단이 14억 5500만원의 계약 성과를 이뤄낼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장개척단은 지난달 22일~28일까지 중국 시안, 청두, 난징 등에서 진행된 수출상담 활동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개척단은 이 기간 중 중국 현지 바이어들과 총 42건, 17억 2600만원 상당의 수출 상담을 펼쳤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추진된 이번 상담에는 (주)한서마이크론, (주)앰크래프츠, (주)에이치케이, (주)삼명테크, 면나라식품 등 5개사가 참여해 중국 지역별 코트라 무역관에서 섭외한 유력바이어들과 활발한 수출 상담을 펼쳤다.
광주시 관계자는 “중국은 시장경제 체제로의 전환 이후 세계 경제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어 지역기업들의 중국시장 판로개척은 매우 중요한 당면 과제”라며 “최근 한류의 긍정적 효과로 한국 제품의 호감도가 높아져 향후 중국 시장에 대한 점진적인 수출 성과 제고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원평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