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60 D2는 최고출력 115마력, 최대토크 27.5㎏.m의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복합 연비 17.2㎞/ℓ, 고속도로 기준 20.2㎞/ℓ의 연비를 기록했다. 수동 변속기의 장점을 가진 듀얼 클러치 방식의 6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동력 손실도 최소화했다.
기본 적용된 ‘엔진 스톱&스타트 시스템’은 신호 대기 등으로 인해 차량이 정차할 경우 자동으로 엔진이 일시 정지하고 출발 시 즉시 재시동되는 시스템이다. 불필요한 연료 소비를 줄이고 주정차 중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킨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S60 D2가 대상을 수상한 것은 다시 한 번 볼보자동차의 고효율 친환경 기술을 입증한 의미 있는 결과”라고 밝혔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