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측은 현재 유 장관의 후임 자리를 놓고 후보자를 물색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앞서 연이은 입각 후보자의 낙마 탓에 박근혜 대통령의 얼굴에 근심이 쌓일 수밖에 없다.
당초 앞서 정치권 일각에선 입각 문턱의 부담 탓에 유장관의 유임 가능성도 조심스레 나왔지만, 박 대통령의 선택은 후임자 물색이었다.
이에 따라 이번 유 장관 후임자리는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무엇보다 입각를 노린 후보자 중 무난하게 청문회를 통과한 인사들 대부분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유 장관의 후임으로 정치인들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의 부담 탓에 더 이상의 파격 인사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