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일여고 재학생 50여명이 한국도자재단과 손잡고 곤지암도자공원 일대에 ‘전통’을 주제로 한 ‘도자 아트워크’를 제작했다.
[일요신문]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이완희)은 서울 상일여고 재학생 50명과 함께 곤지암도자공원일대에 ‘전통’을 주제로 한 ‘도자 아트워크’를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꽃과 물고기, 민속춤 등 전통 문양을 담은 학생들의 ‘도자 아트워크’는 곤지암도자공원의 담장과 화단 등 곳곳을 장식하며 예비 미대생들의 꿈을 표현했다.
이번 행사는 ‘도자 공공 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상일여고는 미술거점학교로 미술 분야에 특화된 학교이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도자 공공 미술 프로젝트’를 알리고,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자 공공 미술 프로젝트’는 한국도자재단이 2011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공공 예술의 한 분야로, 도자 아트워크를 설치해 철도 교각, 농수로 등 외적 환경 개선이 필요한 도시 곳곳을 예술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정원평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