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경찰서의 교통환경개선책의 일환으로 시행한 표교 교차로 좌회전 확대 구간. 이천경찰서는 개선책의 시행으로 최대 44%의 평균속도가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교통 환경 개선책을 시행하고 있는 구간은 교통 상습 정체지역인 국도 3호선 신둔 사거리-도예촌 사거리 1.5㎞, 이천소방서 삼거리-복하 사거리 3.4㎞, 이마트후레쉬 사거리-가산삼거리까지 4.9㎞ 등이다.
경찰은 이천시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간담회 개최를 통해 여론을 수렴하고 개선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에 대해 신호 변경 및 주기 조정, 좌회전 차로 개선 및 연장 등을 통해 일부 구간에서는 최대 44% 이상의 평균 속도가 증가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방도 337호선 송정1교차로, 시도12호선 표교교차로에 대한 좌회전차로 확대 및 신호주기조정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예전보다 소통이 원활해졌다는 긍정적 평가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이 정체되는 시간대와 교차로에 교통경찰관을 집중 투입해 빠르고 안전한 이천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원평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