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폴라베어스 감독 류승수(왼쪽, 엔터테인먼트 TONG), 알바트로스 감독 조연우(제이아이스토리)
오는 21일 경기도 양주시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7라운드 ‘폴라베어스’와 ‘알바트로스’, ‘스마일’과 ‘그레이트’의 두 경기가 열린다.
이날 오후 6시 첫 경기는 ‘폴라베어스’와 ‘알바트로스’가 격돌한다. 폴라베어스와 알바트로스는 배우 류승수와 조연우가 각각 감독을 맡고 있다.
이번 시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 첫 선을 보인 폴라베어스는 완벽한 투타 균형을 선보이며 신흥 강호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3월 시범경기서 ‘외인구단’을 16대 5로 대파하며 존재감을 알리더니, 지난 6월 30일 시즌 첫 경기에서는 ‘공놀이야’를 13대 4로 꺾었다.
이에 맞서는 알바트로스는 사령탑 조연우를 비롯해 배우 오지호, 김성수, 한정수, 송종호, 조동혁 등 미남배우들이 포진해있다. 알바트로스는 지난 6월 30일 ‘이기스’와의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마수걸이 승리를 따내며 명예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이어지는 오후 8시 두 번째 경기는 개그맨 이봉원이 이끄는 ‘스마일’과 가수 최재훈이 감독으로 있는 ‘그레이트’가 맞붙는다.
스마일은 지난 14일 시즌 첫 승을 기대하며 ‘조마조마’와 승부를 겨뤘으나 허망하게 패하고 말았다. 반면 그레이트는 같은날 외인구단을 누르며 1승을 기록했다.
오는 21일 그레이트가 2연승 행진을 이어갈지, 아니면 스마일이 첫 승을 거둘지 주목된다.
한편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양주시, 일요신문, 한국편집기자협회, 게임원, 새빛안과병원, 삼신이노텍이 후원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지난 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로야구가 쉬는 매주 월요일 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연예인 10개 팀을 A조(외인구단, 조마조마, 스마일, 천하무적, 그레이트)와 B조(이기스, 공놀이야, 라바, 알바트로스, 폴라베어스)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의 1, 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4강 플레이오프는 토너먼트로 열리며, 오는 9월 22일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PSN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pot/hanstar)과 네이버(http://sports.news.naver.com/main/ scoreboard.nhn)를 통해서도 영상을 볼 수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