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차오후이 교수는 송․명 시기 이학을 바탕으로 유교, 불교, 도교의 경계를 넘나들며 현대인이 마음의 문제를 점검하고 있으며, ‘수신(修身)’의 진정한 뜻을 올바르게 해설한 최고의 강의로 평가받고 있는 중국 명문 칭화대 팡차오후이 교수의 ‘유가경전입문’이 한국 강연 무대에 올랐다.
팡차오후이 교수는 ‘나를 지켜내는 법 그리고 독(讀)한 습관’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강연에서 한국에서 1년 정도 생활한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국 문화를 사랑한다고 자신을 소개해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오프닝을 열었다.
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찾을 수 있는 ‘수신(修身)’을 이야기하며 어렵게 느껴졌던 인문학과 고전을 생활밀착형으로 쉽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특히 실제 중국 명문 칭화대생들에게 전수한, 생활 속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수신(修身)’의 비법까지 공개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초대가수로 무대에 선 인순이는 팡차오후이 교수의 강연을 들은 후 열렬한 팬이 되었다는 후문. 팡차오후이 교수의 “나를 지켜내는 법 그리고 독(讀)한 습관”은 20일 밤 12시 15분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