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에 따라 양 기관은 아암2단지 묘목장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상호간 정보교류와 컨설팅, 전문 기술지원 등 항만배후단지 녹지기반 조성 사업 전반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묘목장에서 조경수를 길러 항만배우단지에 공급하기 위해 녹지기반 조성 대상지의 입지환경 평가자문과 수종선정-식재 및 관리정보 지원, 전문기술 컨설팅, 전문가 육성지원 등의 활동에 나서게 된다.
IPA는 아암2단지에 필요한 조경수를 확보하기 위해 오는 2019년까지 4만㎡ 규모의 묘목장을 시험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중 식재지반을 조성, 내년 봄 묘목식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춘선 사장은 “업무협력 협약으로 양 기관의 업무 전문성과 연구역량이 함께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천항 발전과 임업분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암물류2단지는 2018년 말 1단계 단지조성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공원 등 56만9000㎡의 녹지가 계획돼 있다. 녹지 조성에 필요한 수목 수요는 55만3000주 정도로 추정된다.(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