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 한국음악프로젝트 ‘2차 실연 예선’ 장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가 주최하고 (재)국악방송(사장 채치성)이 주관하는 21C 한국음악프로젝트는 국내 최고의 권위와 명성을 지닌 창작국악 경연대회로 올해 8회째를 맞이한다.
‘2013 에든버러 국제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고래야’(2010년 장려상), 지난해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2013 아웃 오브 도어스’에 공식 초청된 ‘앙상블 시나위’(2008년 장려상) 등이 모두 이 대회 출신이다.
이번 대회는 1차 음원 및 서류 심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1차부터 실연 경연을 도입했다. 전통음악의 특징을 새롭게 해석한 과감한 시도나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완성도 높은 12작품(노래곡 9작품, 연주곡 3작품)을 확정했다.
본선 진출자들은 한 달간의 준비 기간 동안, 음반녹음, 프로필 촬영, 방송 출연 등의 활동에 나선다. 음악적 실력을 더욱 가다듬어 본선 무대에서 창의적이고 참신한 자신들만의 한국적 음악언어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선 경연은 국악방송 홈페이지(www.igbf.co.kr) 웹 텔레비전과 라디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생방송 될 예정이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