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남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성폭력 예방을 위해 인형극으로 성교육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구)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1일 자유유치원 강당에서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성폭력 예방을 위해 인형극으로 성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남부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을 중심으로 장애학생 성교육 및 장애학생 인권보호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인형극은 장애유아들을 대상으로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접근하고자 마련했다.
공연은 부평구청소년성문화센터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한 뼘` 인형극 공연팀이 유아의 연령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2학기에 관내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영종도 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대상으로 2회의 인형극을 통한 성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강정환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성교육을 인형극으로 접하니 장애유아들이 다양한 분야를 쉽게 배우고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게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장애유아들과 학생들이 건강한 성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