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JPTV 캡처
지난 19일부터 21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아이스쇼 ‘더 아이스 2014’에서 소트니코바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답지 않은 어색한 연기를 선보였다.
금메달 논란에 휩싸인 이후 공식 대회 출전을 자제해왔던 소트니코바는 프랑스 샹송 가수 세주르 라마의 히트곡 ‘회색의 길’을 배경음악으로 3분 40초 연기에 나섰다.
소트니코바는 첫 번째 점프에서 엉덩방아를 찧고 두 번째 점프에서는 회전조차 시도하지 못했다. 마지막 점프에선 착지가 흔들렸다.
점프뿐만이 아니었다. 소트니코바는 스파이럴 자세 역시 불안한 모습을 보여 과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맞는지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했다.
네티즌 역시 실소를 금치 못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는 “세 번 시도해 세 번 실패한 점프, 소트니코바 정말 황당하다” “소트니코바, 네 자신을 알라” “소트니코바, 이럴 줄 알았지만 보는 게 민망할 정도” “김연아 놓침 금메달이 너무너무 아쉽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트니코바는 올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참가를 선언하고 11월 러시아 모스크바 대회와 일본 오사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