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트위터
최근 인터넷 각종 게시판을 통해 번지고 있는 의정부고 졸업사진 중에서는 학생들이 각종 엽기적이고 재밌는 캐릭터로 분해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한 학생은 짙은 화장의 마릴린 먼로로 분하는 가 하면, 풍채가 좋은 또 다른 학생은 먹방신동 추사랑으로 분장해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한 학생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딸아 미안하다’는 유행어를 남긴 고승덕 전 서울교육감 후보를 패러디해 수준 높은 패러디물을 연출하기도 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의정부고의 웃음만발 졸업사진은 벌써 5년 째 전통으로 내려져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올해 학교 측은 이를 제지하기로 하면서 학생들 사이에 무언의 시위가 이어지는 중이다.
현재 국내 네티즌들은 물론 외신들까지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의정부고 전통’을 지켜달라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