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 E&M
23일 첫 방송 되는 ‘황금거탑’에는 지난 6월 중순 강원도 평창에서 촬영된 광활한 배추밭과 목가적인 분위기의 전경이 그대로 전파를 탄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농촌의 평화로운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평창은 ‘황금거탑’의 촬영장소로 적격이었다. 제작진은 헬리캠과 와이어캠 등 각종 촬영 장비를 동원해 시청자에게 농촌의 절경을 전하고자 노력했다고.
제작진은 “아름다운 자연 풍경, 푸짐한 시골 밥상, 넉넉한 인심 등 다양한 볼거리들을 통해 시청자 또한 힐링을 얻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황금거탑’에는 샘 오취리, 배슬기, 이수정 등 여덟 명의 새로운 배우가 합류한다. 특히 이수정, 배슬기, 한은서 등 여배우들의 출연은 단발성으로 끝났던 ‘푸른거탑’의 러브라인이 ‘황금거탑’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황금거탑’에서도 ‘푸른거탑’ 속 유행어들과 재미 요소들을 만날 수 있다. ‘푸른거탑’에서 “이런 젠장”, “말년에 ~라니” 등의 유행어를 만들어낸 최종훈은 ‘황금거탑’에서 “불혹에 ~라니”라는 대사를 이어간다고.
독보적인 싸이코 김 상병을 연기한 김호창은 이번 시리즈에서도 광기 어린 농업인으로 변신한다. 여기에 ‘군(軍)기어’를 통해 각종 군용 차량을 코믹하게 선보였던 제작진은 농기계를 새롭게 재해석한 ‘농(農)기어’를 선보인다.
한편, 거탑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황금거탑’은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황금거탑, 이번에도 깨알 웃음 선사할 듯”, “황금거탑, 재밌겠다”, “황금거탑, 이번에는 농촌이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