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일요신문]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이 운영하는 ‘사랑과 희망의 피그말리온센터는 22일 인천지역 20개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정서적 고위험 학생들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신건강, 자살, 성, 아동복지, 문화 5개 분야에 걸쳐 협약을 맺음으로써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지원 기반 조성과 위기학생에게 보다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5개 분야의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정신건강분야는 정서적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신속한 개입 및 상담지원을 ▲자살예방분야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위기개입을 ▲성폭력 예방분야는 성매매 및 성폭력 가정폭력 사안 상담지원을 ▲아동복지 분야는 아동학대 피해 예방 및 위기 학생에 대한 상담지원을 ▲문화지원 분야는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지원을 위한 인적자원 및 시설 활용을 지원한다.
2012년부터 진행돼온 업무협약은 현재 총 100개의 인천지역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최소한의 절차를 통해 보다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본 센터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서비스도 협약기관을 통해 위기학생에게 발 빠르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매년 업무협약을 확대 체결했다.
우인상 학교생활안전지원과장은 “개인적·가정적·교육적 위기에 놓인 학생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협약기관과 연계해 상담·치유활동을 강화함으로써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 목록은 본 센터 홈페이지(http://iwee.i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