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은 네이버와 함께 국내 최초 팀별 토너먼트 방식의 대학생 디지털만화 창작 경연대회인 ‘2014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은 매체 연재 경력이 없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만화관련 학과 교수 또는 강사 멘토와 대학생들이 함께 팀을 꾸려 토너먼트 형식의 경쟁을 펼치게 되고 100% 독자 투표를 통해 우승 작가가 선정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8월 14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진흥원 지원 사업 홈페이지(http://pms.komacon.kr)에 접속해 해당 공고의 안내에 따라 접수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참여 작품의 주제 및 장르는 자유이며 장·단편 출품이 가능하다. 또한 전체 연령이 모두 열람 가능한 작품이어야 하며 각 라운드별로 최소 8페이지(30컷)이상의 작품을 등록해야 한다.
최강자전의 예선 투표는 8월 16일부터 진행한다. 독자투표를 통해 득표수 상위 32작품을 대상으로 32강 토너먼트를 진행하며 16강, 8강, 4강, 결승의 순서로 대항전을 이어 간다. 예선전 투표는 PC웹에서, 32강부터는 PC 및 모바일 웹 모두 투표 가능하다.
8월 16일 예선 투표를 시작으로 10월 20일 최종 우승작 발표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의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네이버 정식 연재의 기회가 주어진다. 대상의 멘토에게는 300만 원의 멘토상이 지급된다.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 역시 각 5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과 네이버 정식연재의 기회가 주어진다.
32강 이상 진출한 모든 팀에게는 매회 진출 시마다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 되며 16강에 진출한 팀의 멘토에게는 멘토비 100만 원이 지급된다.
2014 네이버 대학만화 최강자전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omacon.kr)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