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YG엔터테인먼트
24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박봄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룸메이트’를 끝으로 더 이상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박봄은 지난 11일부터 룸메이트 녹화에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향후 촬영에 합류할 가능성은 낮아 사실상 하차라고 보여진다.
박봄은 2010년 국제 우편을 이용해 암페타민 80정을 들여왔으나 검찰의 입건유예 처분을 받아 검찰이 박봄을 봐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당시 미국 대학병원 측으로부터 박봄의 지난 몇 년간의 진단서와 진료 기록 처방전 등을 전달받아 조사 과정에서 모두 제출했고 모든 정황과 증거가 인정돼 마무리가 된 일”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검찰의 ‘봐주기’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았던 가운데, ‘룸메이트’ 제작진은 논란의 당사자인 박봄 분량을 지우지 않고 방송을 내보내 비난을 받았다.
또 ‘룸메이트’에서 멤버들과 강원도 여행 도중 사고가 날 뻔하자 박봄이 욕설로 추정되는 말을 뱉는 장면이 고스란히 방송되며 거센 비난의 바람에 부딪혔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