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과 세계적인 톱 모델 미란다 커가 한국을 방문해 화제가 됐다.
패리스 힐튼과 미란다 커는 인천공항을 런웨이로 만들며 할리웃 스타들의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공항패션으로 같은 가방, 서로 다른 스타일을 연출해 주목을 끌었다.
우선 패리스 힐튼은 지난 18일 한국에서의 1박 2일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공항패션을 뽐내며 출국했다.
패리스 힐튼은 이날 독특한 프레임의 캣 아이 선글라스를 쓰고 공항에 등장했다.
공항패션으로는 페미닌한 레이스 스트라이프 원피스를 입고 볼드한 커스튬 주얼리로 포인트를 줬다.
전체적인 패션의 마무리 포인트로는 섹시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드는 레드 컬러의 가방으로 스타일의 포인트를 줬다.
이에 앞서 미란다 커는 지난 3월 31일 입국 당시 공항패션으로 톱 모델 출신답게 볼륨 몸매를 강조한 패션을 선보였다.
그녀는 공항패션으로 화이트 컬러의 시스루 티셔츠와 화이트 스키니 진으로 입고 운동화를 신어 늘씬한 각선미를 뽐냈다.
여기에 블루 컬러의 자켓을 입고 포인트 아이템으로는 블랙 토트백을 들었다.
특히 가방의 블루 내피 배색이 전체적인 룩에 통일감과 포인트를 주었다.
패리스 힐튼과 미란다 커는 같은 디자인의 가방이지만 서로의 다른 스타일을 연출했다.
패리스 힐튼은 레드 컬러로 럭셔리함과 사랑스러움을, 미란다 커는 블랙컬러로 모던함을 그려냈다.
그녀들이 선택한 가방은 글로벌 핸드백 브랜드 ‘사만사 타바사’의 스텔라 백으로 알려졌다.
스텔라 백은 베이직하고 모던한 사각 쉐입이 고급스러우면서도 심플한 느낌을 준다. 탈부착이 가능한 큐빅 플라워 참 장식이 달려있어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