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민영화’ 반대 서명 운동 페이지
[일요신문] 의료민영화 입법 반대 운동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4일 의료민영화․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는 성명을 통해 “의료민영화 반대 2차 총파업 투쟁을 시작한 22일 하루에만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 운동에 60만 명이 참여해 23일 목표치인 100만 명을 넘겼다”며 “1월 28일부터 지금까지 온오프라인 도합 150만 명이 넘게 서명을 했다”고 성과를 알렸다.
특히 의료민영화 입법 반대 운동은 온라인 상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상의료운동본부가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상의 입법 반대 운동은 포털 검색 사이트에 오르내리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무상의료운동본부 홈페이지에 마련된 의료민영화 반대 100만 인 서명운동란에는 25일 오후 7시 현재 119만 명을 넘어섰다고 개재돼 있다.
한편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지난달 10일 보건복지부가 발표, 지난 22일 입법예고를 마치고 규제 심사와 법제처 심사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