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넥타이 베개, 접이식 바구니, 친환경 충전기, 전자흡착보드, 카메라 달린 헤드폰.
넥타이 베개
사무실서 낮잠 잘 때 딱~
사무실에서 낮잠을 잘 때 팔을 베고 책상에 엎드려 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자세는 불편하기도 할뿐더러 얼굴에 자국이 남기 십상이다. 좀 더 편안하게 해 줄 뭔가가 없을까? 피곤한 직장인들을 위해 획기적인 상품이 나왔다. 바로 베개로 변신 가능한 넥타이다. 평소에는 넥타이로 사용하다가 필요할 때 공기를 주입하면 베개로 사용할 수 있다. 실크와 극세사 혼방 제품으로 베고 잤을 때 자국이 남을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가격은 19달러 95센트(약 2만 원). ★관련사이트: hammacher.com/Product/Default.aspx?sku=86346
접이식 바구니
납작하게 접어 보관 가능
이것저것 담기 편한 바구니는 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부피가 커서 불편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 ‘접이식 바구니’다. 사과 모양을 본뜬 귀여운 형태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납작하게 접어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중앙 부분을 누르면 접힌 사과 모양이 아코디언처럼 펴지면서 다시 바구니로 변한다. 친환경 소재인 대나무로 만들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주방에서뿐만 아니라 어디서나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다. 가격은 1600엔(약 1만 6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mowlift/applebasket-s
친환경 충전기
전기도둑을 막아라!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코드를 계속 꽂아두면 쓸데없는 전기가 흘러나간다. 이 때문에 스마트폰 같은 휴대용 기기는 충전이 완료되면 바로 코드를 뽑아야 전기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약간의 전기라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알뜰하게 충전할 수 있는 친환경 충전기가 개발됐다. ‘애스모 차저(ASMO Charger)’는 충전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전기를 차단함으로써 에너지를 절약함과 동시에 안전을 보장한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29달러(약 3만 원)에 선주문이 가능하다. ★관련사이트: asmocharger.com/en
전자흡착보드
종이류, 핀·테이프 없이 찰싹
핀이나 테이프 없이도 간편하게 종이를 붙일 수 있는 보드가 등장했다. 접착의 비밀은 다른 아닌 정전기라고 한다. 보드에 약한 전류가 흘러 정전기가 발생하고, 이것이 종이를 흡착하는 구조다. 명함, 사진 등의 종이류를 보드에 대면 신기하게도 착 달라붙는다. 각도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보기 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건전지 4개가 사용되며 약 9개월 동안 쓸 수 있다. 풀과 핀 자국이 남지 않아 더욱 편리한 제품. 가격은 2334엔(약 2만 35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officeone/rk10
카메라 달린 헤드폰
녹화·편집까지 가능
단지 듣기만 하는 헤드폰은 가라. 미국의 한 회사가 혁신적인 헤드폰을 선보였다. 양쪽 이어컵에 카메라를 장착해 고음질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건 물론 오디오 녹음 및 비디오 녹화까지 가능한 제품이 탄생했다. 또한 편집과 음악 믹스를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스마트폰과 연동해 콘텐츠도 공유할 수 있어 편리하다. 방수 방오 기능을 탑재해 물에도, 오염에도 강한 것이 장점. 2015년 봄 출시 예정으로 공식홈페이지에서 349달러(약 35만 7000원)에 선주문을 받고 있다. ★관련사이트: soundsightheadphones.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