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경기도 양주시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8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오후 6시에는 ‘공놀이야’와 ‘알바트로스’가, 이어지는 오후 8시에는 ‘그레이트’와 ‘천하무적’이 격돌한다.
그레이트 배우 서지석(왼쪽), 천하무적 가수 김창렬. 한스타미디어 제공
그레이트는 서지석이, 천하무적은 김창렬이 각각 주장을 맡고 있다. 이들은 연예계 대표 운동광과 야구광으로 알려져 있다.
서지석은 지난 6월 15일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인터뷰에서 차기작 선택을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로 미루겠다고 할 정도로 운동에 빠져있다. 그런 그가 그레이트 입단 4년차인 이번 시즌 주장을 맡아, 팀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농구와 축구 등 구기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낸 만큼, 서지석이 야구에서도 운동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운동광 서지석에 맞서는 DJ DOC 김창렬은 이미 야구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야구에 대한 열정으로 가수 임창정과 천하무적 야구단을 만들었고, 아직까지 주장을 맡으며 팀을 이끌고 있다.
특히 그는 자신의 매니저 채용 기준이 야구실력이라고 밝힐 만큼 야구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공놀이야와 알바트로스의 경기가 진행된다.
종합예술인 홍서범과 배우 이근희, 김명수 등이 속해있는 공놀이야는 지난 6월 16일과 6월 30일 이기스와 폴라베어스에 각각 패배를 당해 연패를 끊어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다.
반면 알발트로스는 지난 6월 30일 이기스에 대패했지만, 지난 21일 폴라베어스를 상대로 극적 역전승을 거둬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알바트로스에는 배우 조연우와 오지호, 조동혁, 송종호, 김성민 등 미남 배우들이 포진해있다.
한편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양주시, 일요신문, 한국편집기자협회, 게임원, 새빛안과병원, 삼신이노텍이 후원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지난 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로야구가 쉬는 매주 월요일 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연예인 10개 팀을 A조(외인구단, 조마조마, 스마일, 천하무적, 그레이트)와 B조(이기스, 공놀이야, 라바, 알바트로스, 폴라베어스)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의 1, 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4강 플레이오프는 토너먼트로 열리며, 오는 9월 22일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PSN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pot/hanstar)과 네이버(http://sports.news.naver.com/main/ scoreboard.nhn)를 통해서도 영상을 볼 수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