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수지 (출처 뉴스1)
신수지는 28일 경기도 양주시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8라운드 두 번째 경기 ‘그레이트’와 ‘천하무적’의 시구자로 낙점됐다.
신수지는 지난해 7월 5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과 삼성 경기에서 두산 측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신수지는 한 다리를 직각으로 들어 올려 상체를 한 바퀴 돌리는 리듬체조 동작을 응용한 동작을 선보인 후 공을 던졌다. 균형을 잡기 쉽지 않은 자세였지만 신수지는 공을 그대로 포수 미트에 꽂아 관중들은 물론, 선수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수지의 시구 영상은 MLB 사이트까지 퍼지면서 해외 언론의 주목도 받은 바 있다.
최근 신수지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다음 시구를 준비하고 있으나, 시구 섭외가 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며 다음 시구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켰다. 이에 이번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시구에서 신수지가 어떤 깜짝 퍼포먼스 시구를 선보일 지 기대를 모아진다.
이번 시구는 연예인 야구단 천하무적의 주장 가수 김창렬과의 친분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양주시, 일요신문, 한국편집기자협회, 게임원, 새빛안과병원, 삼신이노텍이 후원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지난 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로야구가 쉬는 매주 월요일 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연예인 10개 팀을 A조(외인구단, 조마조마, 스마일, 천하무적, 그레이트)와 B조(이기스, 공놀이야, 라바, 알바트로스, 폴라베어스)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의 1, 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4강 플레이오프는 토너먼트로 열리며, 오는 9월 22일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PSN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pot/hanstar)과 네이버(http://sports.news.naver.com/main/ scoreboard.nhn)를 통해서도 영상을 볼 수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