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충남소방본부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일요신문]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28일 홍성 홍주문화회관에서 소방공무원 4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PTSD는 신체적인 손상과 생명의 위협을 받은 사고에서 심적 외상을 받은 후 나타나는 질환으로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
이날 오전에는 박찬석 우송정보대 교수가, 오후에는 이재용 한서대 교수가 PTSD의 의미와 접근방법, 치유전략 등을 강연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최근 소방공무원의 PTSD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열렸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처우개선으로 소방공무원 심신건강을 위해 앞장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