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연인> 캡처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28일 방송에서는 사고 후유증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려 최춘희(정은지)를 알아보지 못하는 장준현(지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준현은 최춘희를 덮치려는 조형물을 대신 맞고 쓰러져 긴급 수술을 했다. 장준현은 수술 후 겨우 의식을 되찾았지만 사고 후유증으로 어느 시점만 기억하지 못하는 해리성 기억 장애 진단을 받았다.
최춘희는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장준현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다. 병실 안으로 들어가려다 기자들 앞에서 실수로 박수인(이세영)을 넘어뜨린 최춘희에게 장준현은 “야 메달 진상녀 너 이게 무슨 짓이냐”고 소리를 질렀다.
이어 장준현은 “네 이름 같은 건 알고 싶지 않다. 여기서 당장 꺼져라. 내가 좋아하는 건 수인이다”라며 연인 최춘희를 밀어냈다.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기억상실증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스토리가 갑자기 진부해지네”,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정은지, 둘이 이제 멀어지나?”, “트로트의 연인 지현우, 정은지 구하려다가 기억상실증 걸리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트로트의 연인>은 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기준 7.5%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유혹>은 9.0%, MBC <트라이앵글>은 9.2%를 기록했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