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2014년 이천시 도자기명장’으로 김영수(55세, 도성청자도요)씨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영수 씨는 전통 도자기를 공부하기 위해 1978년부터 본격적인 도예공부를 시작했고 2002년에 ‘도성청자도예연구소’를 설립하면서 도자기 제작에 필요한 모든 도구와 청자유를 본인이 직접 개발해 청자매병과 백자의 다양한 형태를 성형하며 전통 도자기법을 재현하는데 힘써왔다.
또한, 필라델피아 엔시카전, 인사동 노암갤러리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전, 이천도자전(일본세토시) 등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이천도자기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왔다.
대표 작품으로는 ‘청자이중투각 국화문매병’, ‘청자이중투각 국화문주병’,‘ 청자이중투각 국화문편호’등이 있다.
이천시는 도자기술의 전통 문화예술을 계승하고 도자기 발전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이천 도자기명장을 선정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명장으로 선정된 김영수씨를 포함해 총 14명의 도자기명장이 탄생했다.
이천시 도자기명장으로 선정이 되면 명장 증서와 인증패을 수여받고 3년간 매월 30만원씩 연구 활동비가 지급된다.
정원평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