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걸스데이 팬카페 캡쳐
온라인 커뮤니티의 한 걸스데이 팬카페에는 지난 2월 24일 ‘손흥민 삼행시’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손: 손흥민형!!, 흥: 흥하게 대박나셔도, 민: 민아누나 만나서 결혼(!!!)하면 안돼요!!!! 손흥민 파이팅!!!!”이라고 손흥민 이름의 삼행시가 담겨있었다.
글이 올라온 당시 댓글은 “절대 안 된다”는 반응이 대다수를 이뤘다.
그런데 29일 손흥민과 민아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해당 글이 성지글로 등극한 것. 뒤늦게 게시물에 방문한 네티즌들은 “성지글 왔다 갑니다” “성지순례”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인터넷매체인 <더팩트>는 29일 손흥민과 민아가 최근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과 민아가 모자를 눌러쓰고 심야 데이트를 하며, 손을 잡는 등 애정을 과시하는 사진도 전했다.
이에 대해 걸스데이의 소속사도 “민아로부터 확인 결과 손흥민 선수와 좋은 감정으로 2회 만났다고 들었다”며 “SNS를 통해 서로 팬으로서의 격려와 우정을 쌓아오다가 손흥민이 독일 소속팀 레버쿠젠으로 복귀 전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
출처=손흥민 페이스북 / 걸스데이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