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수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0년부터 24년 동안 동양매직에서 근무한 ‘동양매직맨’이다. 동양매직의 주력사업인 렌탈 사업의 수익을 극대화하고, 업계 선두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동양매직 측은 “이번 인사는 현장영업을 강화해 렌탈·가전사업을 보다 강력한 수익사업으로 성장시키고, 농협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생활가전 업계 1위로 키우겠다는 의지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강 신임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동양매직 자회사인 매직서비스 대표이사에는 송종환 이사가 내정됐다.
한편 동양매직은 지난 7월 31일부로 주식회사 매직홀딩스(NH-글랜우드 PEF)로 대주주가 변경됐다. 이와 함께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위해 박해춘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이사회 의장 및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