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일요신문]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한 새누리당이 세월호 유가족 보상 문제를 해결할 당 내부 위원회를 구성했다.
1일 새누리당은 세월호 참사 피해자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이날 이완구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세월호 참사 정국으로 한발짝도 못나가고 있지만 세월호 피해자 지원 특위를 구성해 특별법 진전과는 별개로 유가족과 만나 선거 전보다 더 적극적인 입장을 가지고 가겠다”고 전했다.
김을동 최고위원이 특위 위원장을 맡고 세월호 참사로 가장 큰 피해를 본 피해자들이 있는 안산에 지역의 김명연 의원이 간사를 맡게된다. 김명연 의원은 세월호 참사 후 지금까지 진도와 국회를 오가며 팽목항을 지키고 있다.
이외에 특위에는 박순자 이화수 신의진 이재영 이명수 함진규 김한표 의원이 포함 됐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