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각종 범죄 및 위급상황을 외부에 알릴 수 있도록 공원 내 여자화장실에 방범 비상벨을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두리공원, 마리공원, 솔안공원, 문화공원, 풍림공원 등 5개소에 총 28개의 방범 비상벨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원 여자 화장실에서 위급사항이 발생할 경우 비상벨을 누르면 연수구 통합관제센터 및 경찰과 연계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원의 화장실 방범 비상벨 설치로 여성 대상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