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농어촌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소리산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이하 소리산권역사업) 세부설계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온 소리산 권역사업은 2016년 완료를 목표로 총 43억원(국비30억원, 지방비 1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다목적복지회관건립, 산책로, 주차장 조성 등의 기초생활기반시설을 비롯해 별자리 체험학습장 등 지역소득증대사업, 생태쉼터, 마을조형물, 마을안길조성, 안내간판 등 지역경관 개선사업이 함께 추진된다.
또 지난해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홍보마케팅, 정보화구축, 컨설팅, 마을운영지원 등의 지역역량강화사업도 지속적으로 병행 추진한다.
군은 수차례의 주민설명회와 권역위원회 개최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일괄 위(수)탁 계약을 체결, 주민들과 사업시행 주체 간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