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예방접종 장면.
[일요신문] 진주시는 최근 경북 의성군과 고령군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24시간 비상체계유지 및 민관합동으로 차단 방역에 나서는 등 구제역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소, 돼지 사육농가에 백신을 공급, 긴급 백신 예방접종을 지난 1일까지 완료했다.
또, 지난달 30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같은 시간대에 축산 시설 등을 소독했다.
아울러 축협 등과 합동으로 시 전체 축산 농가와 축산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축협 및 시 방제차량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특히, 시는 농축산과 직원 및 읍면동 직원을 동원해 읍면동의 백신 접종 실태를 오는 14일까지 확인 중에 있다.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과태료 부과, 각종 축산정책지원 자금 제외 등 강력한 패널티를 부과할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