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9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6회까지 1실만 허용했지만 2-1로 앞선 7회 2사 1루에서 컵스 1번 타자 아리스멘디 알칸타라에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다저스는 이어진 7회말 공격에서 대타로 첫 타석에 들어선 푸이그가 안타를 기록하며 득점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푸이그가 견제사를 당하면서 득점 기회가 사라졌고, 류현진의 승리도 물거품이 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류현진과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투수 와다 초요시가 맞대결을 펼쳐 메이저리그 한일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한일 맞대결에서 와다는 6이닝 2실점한 반면 류현진은 7이닝 2실점해 류현진의 근소한 우세로 끝이났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