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 공식홈페이지 캡처
맨유와 리버풀은 5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2014 기네스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 결승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웨인 루니·후안 마타·안데르 에레라·다비드 데헤아 등 최정예 멤버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 역시 다니엘 스터리지·리키 램버트·필리페 쿠티뉴·스티븐 제라드 등 주전들이 대거 출전 할 예정이다.
양 팀 감독은 비록 친선전이지만 상대팀에게 질 수는 없다며 승리에의 의지를 내비쳤다. 맨유과 리버풀은 나란히 조별리그 전승을 기록하고 결승전에 올랐다.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클럽 경기가 미국에서 펼쳐지게 됐다. 리버풀과 맨유는 영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들이다. 환상적인 경기가 될 것이다. 나 역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올시즌 새롭게 맨유 감독으로 부임한 루이스 반 할 감독도 “맨유와 리버풀의 경기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에서 큰 의미가 있는 승부다. 리버풀을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히며 필승을 다짐했다.
맨유와 리버풀의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결승전 중계는 케이블채널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된다.
한편 전 세계 8개 클럽이 오프시즌을 활용해 열리는 친선경기인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의 결승전 티켓은 한 시간 만에 5만여 장이 팔려나가며 이번 노스웨스트 더비로 유쾌한 흥행성적을 거뒀다.
맨유와 리버풀 경기를 앞두고 누리꾼들은 “맨유-리버풀, 누구 응원하지”, “맨유-리버풀, 양팀 다 프리시즌 성적이 좋네”, “맨유-리버풀, 반 할 감독 전술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