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유정복(앞줄 오른쪽 세 번째)인천시장과 시민, 사회단체가 인천AG·APG 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플래시몹 율동과 응원구호를 보여주고 있다.
[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회장 조상범)는 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AG·APG 시민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발대식 식전행사는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 스포츠댄스, 사물놀이, 시민화합 응원가·응원구호 열창, 인천AG·APG 홍보영상 및 발대식 축하 시민릴레이 영상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공식행사에서는 시민서포터즈 발족 경과보고, 대통령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 대회사·격려사·축사와 스포츠스타·연예인의 축하 메시지, 성공다짐 결의문 낭독, 대회성공 기원 플래시몹 등이 마련됐다.
마지막 무대는 축하공연으로 ‘새로운 인천 행복한 시민’희망콘서트를 통해 참가자 모두가 인천AG·APG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게 된다.
인천AG·APG 시민서포터즈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 사회단체, 체육인, 종교단체, 기업직장인, 학생 등 7만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청년서포터즈와 함께 회원국 환영행사 지원, 선수촌 환영행사 지원, 성화봉송 주자 참여 지원, 서포터즈 경기장 응원활동 지원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인천시와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는 발대식을 계기로 대회의 붐을 조성해 많은 시민이 참여토록 적극 홍보하고 성화봉송 참가와 경기장별 응원, 시티투어, 관광투어 활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참가국 선수들이 인천을 찾을 때 친근한 이미지를 주는 것은 물론 스포츠 약소국과 비인기 종목 경기장을 찾아 용기를 심어주고 열띤 응원을 보내 선수들이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9일에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시민, 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인천AG·APG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플래시몹 율동과 응원구호를 보여줘 대회 분위기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시 관계자는 “시민서포터즈는 이번 대회 제2의 선수로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시민화합과 일체감 조성을 통해 인천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