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이문동삼거리 육교.
[일요신문]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주민숙원사업인 ‘이문동삼거리 앞 보도육교 철거공사’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철거공사는 1차 8일, 2차 9일 각각 오후 11시부터 익일 6시까지 야간공사로 진행된다.
공사시간대에는 이문로 일부 구간(한국외국어대학교 삼거리~이문동 삼거리)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되므로 휘경로 및 한천로 등으로 우회하면 된다.
이문동삼거리 앞에 설치된 보도육교는 구조물이 노후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동대문구는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및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철거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유덕열 구청장은 “공사에 따른 통행불편 및 주변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안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동대문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