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인 10만 4000원보다 73.08%가 상승한 기록이다.
이로써 쿠쿠전자는 상장 첫날부터 단숨에 시가총액 2조 원을 돌파, 항공업체 대표주인 대한항공을 제치며 시가총액 순위 100권에 올라섰다.
한편 지난 1978년 설립된 전기밥솥 제조업체 쿠쿠전자는 주력제품인 쿠쿠밥솥의 지난해 시장점유율이 70%에 달하는 등 전기밥솥 시장에서 15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4995억 원에 당기순이익은 512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지난 7월 30일 우리투자증권이 주관한 쿠쿠전자 공모 청약 경쟁률은 175대 1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