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축구 전문 언론인 부트발존은 6일(한국시간) “13년 전 (역시 네덜란드 출신인) 거스 히딩크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한 한국이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 협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사진=KBS 뉴스 캡처
이어 “판 마르바이크 외에 마틴 욜, 닐 레넌,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 등이 한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며 “하지만 이들 가운데 한국 측과 대화를 시작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차기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는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준우승으로 이끈 명장으로 2012년까지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이후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지난해 독일 함부르크SV 사령탑을 맡았으나 2013-2014시즌 도중 경질됐다.
한편 지난 5일 출국한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 대표팀 감독 선임을 놓고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