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마일 이봉원 감독(왼쪽), 외인구단 김현철 감독
오는 11일 오후 6시 경기도 양주시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9라운드에서 ‘스마일’과 ‘외인구단’이 맞붙는다.
스마일은 개그맨 이봉원이, 외인구단은 개그맨 김현철이 감독으로 있지만, 내리 연패를 당해 웃음을 잃었다. 특히 두 팀 모두 ‘조마조마’와 ‘그레이트’를 만나 패한 공통점이 있다.
스마일은 지난 7월 14일 조마조마와의 경기에서 5대 29로 대패를 당했다. 이후 21일에는 그레이트를 상대로 3대 13으로 져, 팀 이름 스마일처럼 웃을 수 없는 팀이 됐다.
외인구단 역시 지난 7월 7일 조마조마에게 3대 13으로 패하고, 이후 24일 그레이트전에서도 7대 11로 져 2연패를 기록했다. 두 팀 모두 첫 승이 간절한 상황.
같은 날 오후 8시 두 번째 경기는 ‘라바’와 ‘공놀이야’가 승부를 벌인다.
라바는 지난 6월 9일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개막전에서 ‘이기스’와의 접전 끝에 아쉬운 1점차 패배를 했다. 라바는 개그맨 변기수가 감독을 맡고 있으며, 연예인 야구대회 최초 여성 선수인 이윤아 SBS 아나운서가 뛰고 있다.
공놀이야는 이기스, 폴라베어스, 알바트로스를 상대로 내리 3연패를 당했다. 비록 4강은 탈락했지만, 1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한편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양주시, 일요신문, 한국편집기자협회, 게임원, 새빛안과병원, 삼신이노텍이 후원하는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지난 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로야구가 쉬는 매주 월요일 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연예인 10개 팀을 A조(외인구단, 조마조마, 스마일, 천하무적, 그레이트)와 B조(이기스, 공놀이야, 라바, 알바트로스, 폴라베어스)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의 1, 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4강 플레이오프는 토너먼트로 열리며, 오는 9월 22일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PSN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pot/hanstar)과 네이버(http://sports.news.naver.com/main/ scoreboard.nhn)를 통해서도 영상을 볼 수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