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장애인AG조직위.
[일요신문]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일)는 지난 9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개폐회식 행사 출연진 오디션에 공모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박칼린 개폐회식 총감독이 연출하는 공연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특별한 추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디션에는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했으며 현직 아나운서, 여군,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 봉송 주자, 공무원, 전업주부 등 이번 공연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싶은 끼와 열정이 가득한 여성 100여명이 참여했다.
심사위원은 박칼린 총감독과 케이블방송 댄스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유명세를 얻은 차진엽 안무 총감독 등 5명이 참석했으며 신청자의 참가동기와 프리댄스를 통한 안무기술, 음악성, 표현성, 숙련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박칼린 총감독은 “개인일정을 뒤로 하고 오디션에 순수한 열정으로 참여해 주어 마음이 흐뭇하고 뭉클했다”며 “국민과 함께 정성을 다해 개폐회식을 만들 계획인 만큼 많은 분들이 공연을 꼭 보러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개폐회식 공연은 “Impossible Drives Us(불가능이 우리를 이끈다)″라는 주제로 10월 18일과 24일 각각 개폐회식이 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
합격자 발표는 12일 예정이며 8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한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