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왔다 장보리> 화면 캡처
장보리는 전단지 속 장은비가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이라는 것을 통해 자신이 장은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보리는 자신이 비술채를 이어받을 은비라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키워준 엄마 때문에 사실을 말할지 말지를 고민했다. 하지만 연민정(이유리)이 자신에게 다시 누명을 씌우자 참지 못하고 자신이 장은비라는 사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보리가 민정에게 “유전자 검사도 받을 것”이라고 말하자 민정은 크게 당황하며 떠나는 보리를 잡았다.
민정은 보리에게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왜냐고 묻는 보리에게 민정은 “너는 모르는 기억을 나는 갖고 있다”며 보리를 협박했다. 민정은 보리의 친 엄마가 살인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독백하며 앞으로의 전개를 미궁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친딸과 양딸이라는 신분의 뒤바뀜으로, 극도의 갈등 상황에 놓이게 되는 두 딸과 두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총 50부작이다. 10일 36화까지 방영해 앞으로 14화가 남겨 두었으며, 9월 28일이 종영 예정일이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