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배국환 인천정무부시장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배 정무부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유정복 시장과 함께 인천의 어려운 상황을 반드시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통해 위대한 인천시대를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배 부시장은 부채 문제에 대해 “응급처치 차원에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중앙정부에서 축적한 재정경험을 살려 인천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경제에 대해서는 “발상의 전환이 되지 않는 한 희망이 없다”며 “이순신의 심정으로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국환 인천정무부시장은 경복고, 성균관대, 서울대 행정학(석사), 미 위스콘신대 공공정책학(석사)을 졸업했다.
행정고시 22회 출신으로 기획예산처 재정전략실장, 기획재정부 제2차관, 감사원 감사위원, 자본시장연구원 초빙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사진=인천시 제공)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