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로빈 윌리엄스 트위터
그는 지난 1일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젤다 윌리엄스, 생일 축하한다. 25년이 지났지만 나에게 넌 항상 꼬마 숙녀다. 사랑해”라며 딸에게 생일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글과 함께 그는 어린 시절 딸과 함께 찍은 흑백사진을 남겼다.
젤다는 로빈 윌리엄스가 두 번째 부인 마샤 가세스와 사이에서 얻은 딸로, 윌리엄스가 게임 <젤다의 전설> 시리즈 열혈팬인 까닭에 딸의 이름도 젤다라고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빈 윌리엄스와 젤다는 지난 2004년 영화 <하우스 오브 디>에 동반 출연했으며, 지난 2011년 닌텐도 3DS 게임 광고 <젤다의 전설>에도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로빈 윌리엄스는 12일 미 캘리포니아주 티뷰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그의 사망 원인은 자살로 추정되는데, 그는 지난 7월 알코올 중독으로 재활원에 입소한 사실이 최근 알려지기도 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