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윤 일병 사건이 일어났던 28사단 소속 장병 2명이 자살한 사건에 대해 새누리당은 군에게 또다시 미흡한 대응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12일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번 자살 사건에 대해 “이번 사고를 조사함에 있어 군과 경찰은 윤 일병 사고와 관련해 미흡하게 대응했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근본문제가 무엇인가를 밝혀내기에 앞서 사고 자체를 덮으려고 하거나 숨기려는 행위가 만일 있다면 그것은 안될 일”이라며 “조금의 의심이라도 숨기려고 한다면 국민들의 의구심은 더 커지고 사건은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박 대변인은 “수사당국은 어떠한 작은 의혹이라도 숨기려고 하는 의도나 생각조차도 하지 말아야 한다.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지 명명백백하게 밝혀내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