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구단 측은 류현진의 상태에 대해 “오른쪽 엉덩이 근육 통증인 ‘둔근 염좌’(GLUTEUS STRAIN)”라고 발표했다. 햄스트링 부상이었을 경우 자칫 시즌을 조기에 마감할 수도 있는 최악의 상황까지 연출될 수 있었지만 이는 피할 수 있었다.
둔근 염좌는 엉덩이 근육 통증를 의미하는 데 류현진이 이 부위에 부상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의 부상 정도에 대해 며칠 동안 지켜 볼 부상을 의미하는 ‘Day to day’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류현진은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으로 다음 선발 로테이션을 거를 것으로 보인다.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14일(한국시각)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와 2/3 이닝 동안 3실점한 류현진은 팀이 2대 3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진 강판했다. 부상에 따른 강판이었는데 햄스트링이 의심돼 팬들의 걱정이 집중됐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