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전경
15일 경북대병원은 이번 공사로 불가피하게 응급실이 축소, 운영되며 공사 후에도 권역외상센터 공간 활용을 위해 응급실 병상이 일부 줄어들게 된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공사기간 동안 응급의료센터의 극심한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119종합상황실과 대구경부 협력병원 200여 곳에 협조를 당부했다.
향후 권역외상센터가 완공되면 외상소생구역, 외상환자전용 중환자실 및 입원실 등을 갖추게 된다.
대구권역응급의료센터와 함께 각종 재난사고현장에서 일사불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안전망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란 게 병원측의 분석이다.
정호영 경북대병원 진료처장은 “당분간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에게 불편함을 끼쳐드릴 수 있지만 공사가 완료되면 보다 나은 응급 진료서비스와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실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경북대병원)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