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스포츠 캡처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만난 리버풀과 사우스햄튼은, 다른 의미에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리버풀은 팀의 주포인 수아레즈를 바르셀로나로 이적시켰지만, 사우스햄튼에서 리키 램버트, 아담 랄라나, 데얀 로브렌을 영입했다. 리버풀의 부족한 부분을 사우스햄튼에서 수혈 받은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 친정팀을 상대로 한 세 선수의 활약이 주목되는 이유다.
사우스햄튼이 빼앗긴 주력은 리버풀에 내준 세 선수만이 아니다. 사우스햄튼은 맨유에 루크 쇼를 내줬고, 아스날에 칼럼 체임버스를 보냈다. 사우스햄튼은 팀의 주력 대다수를 타 팀에 보내고도 지난 시즌의 돌풍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리버풀 VS 사우스햄튼 경기는 전반 41분 현재 조단 헨더슨의 어시스트를 받은 라힘 스털링의 선제골로 1 대 0 리버풀이 사우스햄튼을 앞서가고 있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